의료민영화가 도입된다면?

 

 

 

 

인터넷에서 뉴스를 봤는데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안재욱이 미국에서 의료비용으로 5억이 청구되었다고..

 

의료민영화가 우리나라에 시행이 된다면..글쎄요...

 

중산층 이상인 사람들이야 모르겠지만 서민들은 '아프면 죽어야지'란 말이 유행처럼 번져나갈겁니다.

 

아파도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받는 세상..참 살맛 안나겠네요.

 

억울하면 돈벌라고 하겠지만 돈벌어서 기초생활도 못하고 의료비용 매꾸느라 다 써버리면

 

안그래도 높은 자살율의 우리나라는 우울증 때문에 독보적으로 세계 자살율 상위랭크를 할것입니다.

 

왜 우울증이냐고 물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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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아픈것보다도 내 부모, 내 자식이 돈이없어서 병원을 못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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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지 않습니까?​

 

저는 지금 5년째 감기한번 걸리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1년에 한번씩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한번씩은 갔었는데,

 

아무런 병에 걸리지 않은지 벌써 5년째군요.

 

5년간 감기한번 걸리지 않아서 의료보험 혜택을 못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10년 20년 후에도 감기한번 안걸릴까요?

 

지금도 늙고있지만 앞으로 더 시간이 가면 아픈날이 많아질것은 뻔합니다.

 

언젠가는 혜택을 받는 그날을 위해 꼬박꼬박 의료보험비를 성실히 납부하는 것입니다.

 

지금 제가 내는돈으로 아픈 어르신들 혜택을 받으시고,

 

제가 아픈날이 올때 후손들에게 감사해 하며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생각입니다.

 

그냥 오늘 기사보면서 잡다한 생각을 써봤습니다^^;